어제 오후 인근 양식장에서 품어올리는 지하수들로 인하여 한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아 우리 구미꾼들이 낚시터로 꼭 탈환하고 싶어하는 제1순위 낚시터 지산 샛강으로 운동을 겸한 산책을 나가봤습니다.^^
33번 국도 접안로 개설로 인하여 양식장 두어 곳이 폐쇄되면서 지하수 유입 부족으로 인하여 일부 얼음이 얼어버린 곳곳에 때거리로 모여있는 수백마리의 백조 때를 보면서 이 곳 탈환의 꿈은 우리 꾼들이 이제 접어야할 것 같았습니다.ㅎ
하오니, 구미 지산 샛강 가까이 계신 회원님들께서는 샛강에 날아든 수많은 철새들을 구경하시면서 이제 샛강은 저들의 나와바리로 인정해주시는 것이ㅡㅎ
2m권까지 접근해도 놀라지 않는 철새들을 보면서 내 낚시터 돌려달라고 백조 목아지라도 틀어쥐고 싶었지만 얼마전 구미시내에서 발래학원을 오픈한 친구 딸냄이 생각에 꾹 참았습니다.ㅡㅎ
지하수가 유입되는 곳에 어마무시한 놈들이 때거리로 몰려있는 모습을 보시면 미련이 남을 수 있으니 행여 샛강 물속이 궁금해도 새물 유이구는 절대 들여다보지 마시기를ㅡ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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